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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위성
    카테고리 없음 2020. 3. 5. 05:00

    고열인 아이를 남편에게 맡기고 나갔다. 취소하려고 생각했지만 여러 가지 생각을 했을 때 나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남편에게도 아픈 아이를 돌보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절대 당신도 고생 한번 해 보라는 마음으로 맡겨 온 게 아니었다.피곤한 몸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반찬을 만들어 놓으면서도 남편이 신경 써야 할 일을 카카오톡으로 보내면서 나는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래도 김 1는 꼭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푸짐하지만 금방이라도 배고픈 맛있는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일부러 걸어 지하철을 타고 구로까지 갔다. 일부러 구로까지, 땡볕 아래서 버스에서 내려 언덕길을 한참 올라가야 할까봐 생각지도 않았다. 그곳에 가자고 하면 마스크를 알게 될 줄 알았다.도착해서 잠시 얘기를 나누고 책도 쪼끔 보다가 김 1의 고된 여정의 보람을 찾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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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취를 풍기는 작은 책방도 어쩌면 북카페보다 책이 적은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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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내가 여기 올 수밖에 없었던 운명론적인 이유는 이 글에서 찾았다. 어젯밤 꾼 조금은 애少しは하고 서러웠던 꿈의 이유도 인연은 소중했다. 후회할 만큼 상처받는 사람은 그런 선택을 한 본인 하나뿐이었다. 돌이켜봐도 어쩔 수 없었던 과거를 본인은 이제야 인정할 수 있었던 것 같다.어젯밤 꿈에서의 허락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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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드불 커피는 진해요. 가끔 하루쯤은 잠을 못 자도 괜찮다고 호기심으로 마시다가 공복에 되면 KO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다음에는 허브차를 본인 티를 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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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그랬듯이 수확은 이것이었다.어릴 때는 토토로 자신을 이입해 읽었지만 지금은 토토의 어머니로 옮겨 읽게 된다.그때는 토토가 정말 각별한 아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사람의 1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토토의 어머니는 아기를 정말 사랑하고 아기를 존중하며 잘 키웠다. 토토는 그런 부모 밑에서 잘 자란 아이다. 그런 아기가 초등학교도 유치원도 아닌 보육원 단계에서 대안 교육을 찾아 자신이 서게 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봤다.아직은 대안 교육이라는 이름이 주는 우려가 있고 또 교육 이야기에서 공교육의 연착륙에 작업 sound를 1우키는 현실적 문 지에죠무도 있다.이 주제에 대해서 현명한 답을 얻을 수 있겠는가. 이 책을 빨리시 1내에 천천히 다시 읽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모르는 책의 발견, 아는 책의 재발견 인공위성이라는 공간은 늘 그랬던 것처럼 너무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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